빅5, ‘주 1회 휴진’ 결정…원광대와 충남대 병원은 ‘정상 진료’

의료 계의 파업 움직임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최근 주요 대형병원들이 주 1회 외래 진료와 수술을 중단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이른바 ‘빅5’ 병원들인 서울대병원, 서울아산병원, 삼성서울병원, 세브란스병원, 서울성모병원 등이 이에 해당합니다.

빅5 병원의 주 1회 휴진 결정

서울대병원은 오는 30일부터 응급, 중증, 입원 환자를 제외하고 전면 진료를 중단할 예정입니다.서울아산병원 등은 5월 3일부터 주 1회 휴진에 들어갈 계획입니다.

이렇게 되면 암 등 중증 환자들의 치료가 지연되고 수술이 연기되는 등 막대한 피해가 예상됩니다. 일부 암 환자들은 “죽음 선고를 하나”라며 절규하고 있습니다.

원광대병원과 충남대병원은 정상 진료

하지만 원광대병원과 충남대병원 등 일부 병원은 정상 진료를 이어가기로 했습니다. 충남대병원과 세종충남대병원 비대위는 이번 주부터 매주 금요일 외래 진료를 휴진하기로 했지만 , 26일에는 정상 진료를 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원광대병원 역시 휴진 계획이 없다고 밝혔습니다.다만 상황에 따라 변경될 수 있으므로 환자들은 사전에 병원 측과 통화를 해 확인하는 것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