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배터리 굴기 과시…”세계 첫 반고체 양산차 내놔”

2024년은 전기차 배터리 기술의 획기적인 발전을 보여주는 한 해가 될 것 같습니다. 중국 기업들이 선두에 서서 차세대 배터리 개발을 주도하고 있습니다.

중국 CATL, 반고체 배터리 양산 돌입

최근 중국 최대 배터리 제조업체인 CATL(Contemporary Amperex Technology Co. Limited)이 세계 최초로 반고체 배터리를 양산할 예정이라고 발표했습니다. 반고체 배터리는 기존 리튬이온 배터리보다 에너지 밀도가 높고 안전성이 우수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CATL은 이미 전기차 업체와 공급 계약을 맺고 2024년 하반기부터 양산에 돌입할 계획입니다.이를 통해 전기차의 주행거리 연장과 충전 시간 단축 등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중국 정부, 신에너지차 육성 정책 지원

중국 정부 역시 신에너지차 산업 육성을 위해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습니다.최근 발표된 ‘신에너지차 산업 발전 계획’을 통해 2025년까지 신에너지차 판매 비중을 20% 이상으로 높이겠다는 목표를 제시했습니다.

이를 위해 배터리 기술 개발과 생산 확대, 충전 인프라 구축 등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 중입니다.중국 정부와 기업의 이러한 노력이 가시화되면서 전 세계 전기차 시장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입니다.